[Tokyo IN 코멘터리]



#2 일본으로 향하다






이 코멘터리는 작중 2화 준비 ~ 3화 안녕, 한국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 친구의 손에 붙들려 얼떨결에 두달간의 일본 생활을 준비하게 됩니다.


물론 일본에서 마침 할 일도 생겼겠다 겸사겸사 준비하게 됩니다.







실제 저희가 월세계약을 진행한 레오팔레스21 한국 광화문 지점건물입니다. (작중 레오팔레트로 나옵니다.)



물론 정말 다양한 거주 방법이 존재하지만 일단 혼자가 아닌 2인이라


방세가 반토막이 나는 만큼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내고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도 옷을 그렇게 많이 챙기진 않았습니다.


당시는 4월이라 아직 추운 상황이었고, 봄의류만 구비하고 더워지면 일본에서 사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저 G1 모자는 군생활 때 받은 모자인데,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왜 G1이냐면... 복무하던 부대 이름이 지원대대였.....







아직도 그 날이 떠오릅니다. 처음..? (뭐 중국에선 한달가량도 살아봤지만....) 해외 장기 체류라 꽤 다양한 생각이 교차합니다.








엌ㅋㅋㅋ 이 사진 한 장에 PPL이 얼마나 들어간겨 ㅋㅋㅋㅋㅋㅋ








흐으... 안녕 우리동네~ 하며 찍은게 엊그제 같은데....







한숨 자고 나면 인천공항에 도착해 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제2터미널입니다.


마침 비수기인지라 비행기 가격도 저렴하고, 거주지역이 하네다 공항보다 나리타 공항이 더 가까워 나리타를 선택한 결과


무려 대한항공을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김포 - 하네다 노선의 ANA 항공편을 주로 타는 편 입니다.


(개인적으로 ANA 기내식이 더 좋아요...)













1터미널과 딱히 큰 차이는 없어요. ㅇㅅㅇ









확실히 비수기라 사람이 정말 없었습니다.


행 - 복






인천국제공항 제 2터미널






제2 터미널은 대한항공 및 몇몇 항공사 전용인지라 티케팅 장소가 비즈니스/이코노미 식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헤깔렸습니다.


물론 티케팅도 자동인지라...의미는 없고 그냥 E번에서 티케팅과 하수물 위탁을 한방에 처리하는게 좋습니다.









처음 본 자동 수하물위탁






진짜 세탁기같이 생겻....





여권을 넣고 신원을 입력하면 옆에 문이 열리고, 가방을 넣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처음에 살짝 헤맸는데 빠르긴 빠르더군요.






천장에 달린 대형 조형물. 신기해서 찰칵.


이후 검색을 거쳐 탑승동으로 이동합니다.


당연하지만 출국심사와 검문검색대는 촬영 금지라 사진이 없어요.


근데 이 둘 모두 자동화 되었다는 것. ㄷㄷ


이 부분은 작품을 참고해 주세요







2터미널입니다. 전체적으로 1터미널보다 편안한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사실 여기서 아주머니 세분이 사진 찍어달라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생략하였습니다.


안그래도 공항신이 늘어지는 상황이라....








비행기 기다릴 땐 한적한 곳이 최고죠.









오후 비행기라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밤비행기를 무척 좋아하는 편 입니다.









그렇게 2시간동안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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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의 시작  (1) 2018.08.30





Tokyo IN : Commentart



첫 웹툰 작품을 만들면서 한 화 한화의 기억과 추억을 공유하기 위하여 코멘터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물론 일본에서의 추억도 함께 여러분들께 소개할 계획입니다.









[연관된 작화]




Tokyo IN 프롤로그  


https://comic.naver.com/challenge/detail.nhn?titleId=710354&no=1


#1 사건의 시작


https://comic.naver.com/challenge/detail.nhn?titleId=710354&no=2








Tokyo IN의 시작




'도쿄인'은 웹툰작가가 되어 만들고 싶은 작품이 있습니다만, 아직 실력이 부족하여 실력 증진을 위해 선택한 첫 작품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첫 작품을 대충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침 2013년부터 꾸준히 일본을 여행했던 경험이 있어 익숙했던 '일본소개'를 소재로 작품을 만들기로 결정합니다.


(그 전에 판타지물 2개가 더 있었지만 역시 인물이 많아 제가 표현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첫 콘티작업은 2018년 2월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기존에 기업로고나 제품을 설계하던 경험 탓에 타이틀을 먼저 만들게 됩니다.












Tokyo IN 타이틀 제작








처음 고안했던 Tokyo IN prototype V.0.1




- O에 다이어리 용수철 형태를 넣어 여행기의 느낌이 나도록 고안하였다.





이후 다시 만든 Tokyo IN prototype V.0.2 



- 좀 더 모던함을 추가한 디자인.





최종적으로 V.0.2를 타이틀로 선택하였습니다.  이유는 도쿄 도시 자체가 매우 모던하고, 분위기 상 어울린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실제 첫 테스트 때에도 가장 호응이 좋았습니다. 











Tokyo IN 스토리



이후 거시적인 스토리 진행에 대하여 구상하였습니다.


보통 웹툰은 자극적이고 빠른 전개를 통해 초반부터 몰아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여행기나 일상 위주의 작품인 경우에는 스토리보다는 옴니버스 형식을 채택하여서


스토리가 가지는 지루함을 없애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저는 역으로 제가 경험하게될 (당시에는 일본에서 두달동안 살 계획만 있었지 아직 가지 않은 상태) 일을


시작부터 전개해 나가면서 한 화 한화 에피소드를 넣는  스토리+ 옴니버스 구성을 채택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제 친구도 우려하였습니다만 (참고로 이 친구가 작 중 정승윤으로 등장.)


어차피 첫 작품이고, 완결까지 내야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진다고 감안하고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기 많아졌다고 질질 끄는거보다는 깔끔한 마무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될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의 캐치 프레이즈인 누가 ㅣ 언제 ㅣ 어디에서


와 같이 총 3개 챕터로 크게 구성하였습니다.



















누가, 언제, 어디에서


People, Time, Place









Tokyo IN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입니다.


서울과 도쿄는 같은 시간을 가집니다. 시차가 없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도쿄까지는 약 1,000km의 공간적인 차이를 가집니다.


이 공간차이로 인해 사람들은 서로의 삶을 알지 못합니다.






이 것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나타납니다.


당장 오늘 아침 같은 지하철을 타서 무려 10cm 안까지 근접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서로가 알지 못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하물며 1000km의 거리 차이입니다. 이 둘의 삶의 차이는 얼마나 클까요?



Tokyo IN에서 이 주제가 자연스럽게 독자분들께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꽤나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Tokyo IN에서 사용되는 사진자료는 직접 촬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실제 사진을 리터칭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과 제가 직접 그리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은지 댓글 남겨주신다면 향후 작품에서 이 둘의 비율을 바꾸며 작업에 임하겟습니다.












아직은 태블릿이 미숙하여.. 이런 수준까지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수련을 해야겠습니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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