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Taiwan)여행 정보: #1 충렬사(國民革命忠烈祠)





대만은 1912년 건국된 '중화민국'을 그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국공내전(중국 공산당과 국민당의 전쟁)을 거쳐 


1949년 국부천대 (중화민국 정부가 대만으로 옮기다 - 국민당에 의한 중화민국의 리더였던 장제스(장개석)의 중국 대만으로 철수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중국 본토(중국공산당)와 대만(국민당)계의 의견이 상당히 다릅니다만, 


본 글은 대만을 소개하는 글 임으로 실제 대만 사람의 입장으로 글을 기록할 계획입니다.


반대로 상하이, 베이징 등 현재 중국 공산당의 통치하에 있는 도시의 경우는 중국 공산당의 입장으로 기록하려 합니다.







대만의 입국 기록문서 입니다 위와 같이 생겼으며, 영어를 하신다면 큰 어려움 없이 작성이 가능합니다.


일본입국서류와 비슷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수교가 안 된 나라임에도 비자없이 갈 수 있으며, 입국심사시 간단한 촬영과 지문 채취로 입국이 가능하니


여행자 입장에서는 꽤 편한 나라입니다.





대만을 처음 가기 때문에 약간의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필자의 경우는 일본과 중국을 자주 왕래하기 때문에 대만도 중국 본토와 동일하게 


다소 시민의식이 부족하고 위험하거나 지저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본토 중국과 대만은 본질부터 다릅니다.






첫 일정인 충렬사로 향하는 와중에도 참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보통 크기만 무진장 크고 디테일이 떨어지는 본토 중국보다는 일본처럼 디테일이 좋고, 조경 실력이 상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첫 여행지는


'국민혁명충렬사'라는 명칭을 가진 '충렬사' 입니다.


타이베이시에서도 중앙에 위치했다고 볼 정도로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특히 왼편으로는 장제스총통의 부인인 송메이링 여사께서 지은 거대한 '원산대반점'을 비롯하여


다양한 볼거리가 넘치기 때문에 함께 연결하여 여행계획을 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충렬사 주변이 대만의 군 본부이기 때문에 충렬사 외 주변지역에서 촬영은 조심해야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만 대만에서도 보기 어려운 본토양식의 건축물 입니다. 상당히 웅장합니다.



충렬사에는 중일전쟁부터 국공내전, 진먼포격전 등 중화민국 역사상 굵직했던 전쟁사에서 희생되신 분들을 모신


한국의 현충원과 유사한 곳입니다.


보통 관광객은 참배한다기 보다는 매 정시마다 이루어지는 근위대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오는편입니다.


꽤 묵직하고 진중함이 보이는 멋있는 교대식 입니다.


입구에는 상시 근위병이 꼿꼿이 서 있습니다.




주황색 지붕이 인상적입니다.













근위병 교대식을 따라가는 관광객들. ㅎㅎ 


근위병이 가는 길 바닥을 보시면 갈색으로 길게 줄이 나 있는데,


이게 근위병들이 신은 부츠 밑창이 긁혀서 생긴(!!) 자국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매우 천천히 부츠 끝을 끌면서 전진하는데, 참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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